#러시아 혁명 당시 어떤 귀족이 도망가자는 아내에게 그랬다.
평소 대다수 서민들에게 무척이나 잘해줬으니 혁명 후에도 별문제 없을 거라고.
하지만 농노들은 이 귀족의 저택에 난입하여 부부 모두를 때려죽이고 만다.
귀족이란 사실 자체가 대단히 맘에 안 든다며.
어떤 여직원이 그러는 걸 들었다.
소속 회사 남자 직원들은 무척이나 친절하다고.
그런데 같은 회사 다른 여직원은 그런다.
매너 없는 남자가 다수라고.
누구 말이 맞을까?
전자의 여직원은 모델을 꿈 꿀 정도의 미인이었고 후자의 여자는 불행히도 추녀에 가까웠다는 사실에 정답은 숨어 있을 것이다.
신의 축복을 받아 자본주의가 중시하는 걸 가지고 태어난 자들에겐 참 편한 세상이다.
하지만 언제라도 뒤집어질 수도 있다.
과거 요양원에서 만났던 어떤 아가씨는 대단히 이뻐서 남자들이 줄을 섰었지만 사고로 다리 하나를 잃고 말자 누구도 자신에게 관심을 안 갖는다며 대단히 슬퍼하곤 했다.
세상의 본질이 잔인함이란 걸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교육해야 한다는 내 생각에 문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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