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깃발 없는 기수를 보았다.
삼십 년 전 작품이고 해방 직후 좌우 갈등을 다룬 작품이지만
오늘날의 상황과도 일맥상통하는 수작이다.
프랑스 혁명의 3대 이념인 자유 평등 박애 중
자유를 중시한 것이 자본주의이고
평등을 중시한 것이 사회주의인듯하다.
그런데 이 두 이념 간 갈등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영원할듯하고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 한반도에서
가장 첨예한듯하여
더없이 안타깝다.
어설픈 요즘 영화보다 백 배는 더 낫다.
꼭 시청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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