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온다.
비가 올 때만 만나자던 옛 애인이 생각난다.
가슴이 허하다.
이런 내 마음은 전혀 모른 채, 북어국 먹고 싶다며 끓여달라는 친구가 밉다.
비싼 술집 데려갈 테니 다 잊으라는 자문사 사장은 더 밉다.
세월이 아쉬운 건지, 사랑이 그리운 건지, 내 처지가 서글픈 건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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