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어제 아주 큰일을 했다.
투수로서 10승 동시에 타자로서 10개 이상의 홈런이라는 베이브 루스의 전설적인 기록을 104년 만에 재연한 것이다.
난 오타니에게서 이준석을 봤다.
이준석은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혐의만으로 여당 대표직에서 쫓겨나다시피했고 이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하려 하자 다수의 여당 정치인들은 무조건 참으라며 만류하고 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 갈 때도 그랬다.
장훈, 노무라 등 전설적인 일본의 야구선수들은 오타니가 투타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성공하기 대단히 어려울 거라는 주장을 폈다.
오타니가 이들의 말을 따랐다면 어제의 대기록은 당근 작성할 수 없었겠지.
늙은이들은 경험은 많지만 겁도 많다.
그래서 도전보다는 유지를 중시하기에 혁신과는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준석이 대표를 안 했어도 서울시장 선거, 대선,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연승할 수 있었을까?
오타니의 고집을 그래도 존중해 준 일본과 비교하니 무조건 이준석에게 고개를 숙이라는 한국의 늙은이들이 나에겐 더더욱 한심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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