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의 이별보다 해고가 더 무서운 자본주의;
노무사로서 다양한 직장인들을 대하다보면 특히 젊은층 중에 애인과의 결별로 인해 괴로워하는 자들을 종종 접한다.
이들은 슬픔이 극에 달하면 무단결근, 안일한 근무태도까지 보이곤 한다.
처음엔 적당히 봐주던 회사도 이쯤 되면 제재에 나서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다름 아닌 해고의 위협이다.
아무리 죽네 사네 하던 연인과 헤어졌어도 해고 이야기가 나오면 대부분은 더 이상 회사에선 이별로 인한 괴로움을 절대 티내지 않는다.
애인과 헤어져도 돈은 안 나가지만 해고당하면 당장 월세부터 암담하기에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모 회사 대리가 하는 걸 들었다.
자본주의, 너란 놈은 인간의 원초적 감정까지 압도하는 정말 무서운 힘을 가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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