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노무사, 변 사장이랑 무슨 일 있었어?"
"아니, 전혀"
"변 사장은 강 노무사가 자길 싫어하는 것 같다던데"
"뭔 소리야? 아무 일 없었는데"
"그럼 왜 자문계약 거절했어?"
"아~~~ 그건 내가 일이 많아서...."
"그냥 잠깐 답변만 해주는 게 그리 힘들어?"
"그래도 돈 받고 답하는 거면 이래저래 부담감 커. 게다가 임금테이블 만들고 4대보험까지 관리하다 보면...."
"대다수 노무사들은 자문사 통해서 고정수입 확보하지 않나?"
"보통 그렇지"
"당신 무슨 용가리 통뼈라고 자문사 안 만들어?"
"너무 구찮아"
#자문사는 왜 이리 귀찮을까.
일거리 많은 것도 분명 사실이긴 하나 자문사 전화는 건 진짜 고역이다.
특히 4대 보험 관리하다 보면 모든 사회보험이 사라져줬으면 하는 생각까지 든다.
난 왜 이 모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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