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소리(기타글)

의사와 판사들이 자주 쓰지만 더 없이 허망한 말들

by 강명주 노무사 2022. 4. 7.

#허망한 이야기들​

1.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주로 의사분들이 하는 말. 누군 스트레스 받고 싶어서 받나? 아니, 세상에 스트레스 안 받는 일이 있긴 한가? 부모에게서 받는 유산도 진짜 내 재산 되기 전까지는 부모 비위를 맞춰줘야 하기에 일정한 스트레스를 주는 게 현실인데....​

의사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심정은 십분 이해가 가나 듣는 입장에서는 참 허무하다는 느낌이 자주 든다.​

2. ~~~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한다.​

판사들이 판결문에서 자주 쓰는 말. 명쾌한 근거를 제시하기 어려울 경우, 이런 문구를 쓰곤 하는데 간단히 말해 판사 마음대로 결정하겠다는 거다. 여러 사안을 종합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그 결론을 어떻게 내리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판사들의 이 말은 비슷한 사안에서 언제라도 결론은 바뀔 수 있고 이는 판사들 재량이니 토 달지 말라는 말과 별 차이 없어 보인다.​

내 인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니 나는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쓰레기임에 분명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