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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정력,성병,스폰,성욕)

야동 볼 때 사운드를 꼭 켜야 할까? (feat: 농후한 내 사기성)

by 강명주 노무사 2020. 10. 2.

야동 볼 땐 늘 사운드를 오프시켰다.​

타인이 들을 수도 있고 난 소리에 민감하지 않은 탓이다.​

어제 또 야동을 보며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어봤다.​

신음소리가 들리면 당연히 흥분이 증가하리라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일부 배우는 사운드가 플러스로 작용했으나 대다수는 오히려 흥분을 감퇴시켰다.​

이들이 전문 프로 배우가 아니라는 점, 발성 연습은 연기자들도 어려워한다는 점, 무성영화 시대 스타 중 상당수는 유성영화 도입 후 사라졌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야동에서의 음성 역시 반드시 플러스라는 보장은 없는 듯하다.​

일상사도 그런 것 같다.​

입만 닥치고 있으면 더 없는 선남선녀지만 입을 여는 순간 완전히 이미지가 추락하는 케이스를 자주 본다. ​ ​

나 자신은 어떨까?​

내 글을 보고 호감을 느낀다던 사람들 다수는 막상 나를 만나면 실망감을 주로 느끼나보다.​

그래선지 최초의 만남이 마지막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강의에선 꽤 좋은 평가를 받는 걸 보면, 내 프로의식이 높은 건지 사기성이 농후한 건지 정말 의문이다. ​ ​

대놓고 사기 치면 정말 잘할 것 같다고 사기전과 10범이 나에게 말했는데 이 재능(?)을 계속 썩히는 게 옳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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