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워낙 머리가 좋기에 #독서실 같은 특정 공부 장소도 불필요하다.
침대에 반쯤 누워 간단한 메모지와 연필 그리고 전문 서적 한 권 정도만 사용하면서도 머리 싸매고 노력하는 일반인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내곤 한다.
노가다 하던 시절 알게 된 모 의대생은 하도 가난해서 등록금에 보태려 일용직 일을 틈틈이 한다던데 그 바쁜 와중에도 공사장 한켠에서 늘 책을 봤고 의사고시에 당당히 합격한다.
그 어렵다는 김형배 민법책을 한 번만 대충 보고도 명쾌한 목차와 함께 뛰어난 답안지를 작성하던 법대생도 안다.
아무리 부모가 밀어줘고 성적 안 오르는 애들은 공부 쪽 dna가 없어서이다.
5년, 6년 노무사 시험 봐도 계속 물먹는 인간들 또한 마찬가지다.
이런 사람들에게 갈 지원을 가난한 수재들에게 제공한다면 대한민국 엄청 발전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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