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협회 사람에게 작은 선물을 했다.
유난히 밥을 좋아하는 혼자 사는 젊은 남자인데 전기밥솥이 고장 났다고 우연히 말하기에 새거 하나를 사줬다.
나름 좋은 걸 골랐는데 무지 좋아한다.
내 편의를 평소에 이 친구가 봐준 걸 생각하면 당연한 선물이다.
근자에 알게 된 지인과 연을 끊었다.
날 호구로만 여기는 태도가 너무 역력했기 때문이다.
본인이나 그 가족을 위해선 잘도 돈을 쓰면서 나에겐 커피 한 잔 안 샀다.
그러면서도 노무 등 내가 아는 각종 지식은 늘 무상으로 가져다 쓰려 했다.
하도 열이 받기에 무료 상담은 더 이상 곤란하다고 하자 우리 사이에 너무 한다며 오히려 짜증을 낸다.
이런 사람은 절대 안 바뀌기에 절연이 최선이다.
고마움을 표시할 줄 하는 자는 초딩일지라도 없는 용돈 모아서 크림빵이라도 사 온다.
이걸 모르는 자는 억대 연봉 받아도 공짜로만 도움을 받는다.
난 뻔뻔한 자가 되는 것도 싫지만 호구 역할 역시 질색이다.
세상엔 좋은 사람 무지 많은데 날 호구로 여기는 인간과 왜 연을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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