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 컴플렉스에 사로잡힌 자들
인터넷에 아주 흔하다.
이들은 뭐라도 좋으니 상대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하는 데서 희열을 느끼는 것 같다.
악담이 아니기에 문제없다고 여기고 이러나 본데 진짜 심각한 상황의 사람에겐 막연히 던지는 이런 말들도 얼마든지 기분 상할 수 있다.
가령 이번 홍수로 가족이 죽기까지 한 사람에게 힘내세요 라는 말을 지나가듯 했다고 쳐보자.
이 말에 진짜 힘이 날까?
진정으로 그 옆에서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게 아니라면 입 닫고 있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
이 자들은 이 점을 지적하면 바로 등을 돌리고 연을 끊는다는 공통점도 지녔기에 더더욱 이들의 의미 없는 멘트를 나는 평가절하하곤 한다.
평소 친분도 거의 없던 자에게까지 이러면서 본인 기분만 좋아지면 다일까?
'인간군상,인간관계,대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발을 한 상대의 눈알을 파내고 아가리를 찢고 창자를 갈기갈기 갈라내야 할 필요성 (0) | 2022.08.27 |
---|---|
99개를 가지고도 만족 못 하고 100개를 채우려는 자에겐 도움을 주고 싶지 않다 (0) | 2022.08.26 |
희망을 잃으면 마약을 안 해도 이런 표정이 절로 지어지던데 (2) | 2022.08.24 |
이런 상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하슈 (0) | 2022.08.23 |
룸싸롱은 커녕 순대에 소주 사줘도 날 존중만 해준다면 (0) | 2022.08.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