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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노사관계, 산재 등)

난 노무사 시험 떨어지고 사무장 했으면 더 행복했을 듯

by 강명주 노무사 2022. 8. 14.

이상하게 #믿음을 주는 사람이 있다.

특별한 자격이나 학력, 경험을 가지지 못했음에도 그 말이 그럴싸하게 들리며 따르고픈 욕구가 샘솟게 하는 사람이 전형적인 예이다.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업종은 종교인, 각종 전문직 법인의 사무장이다. 

어제 어떤 사장이 그랬다.

내 말은 이상하게 믿고 싶다고.

성격이 아닌 듯하여 가까이하고 싶지는 않으나 하는 말만큼은 무진장 신뢰도가 높게 느껴진단다.

이런 말을 하는 사장들이 주위에 많다.

가끔은 생각한다.

차라리 난 노무사 시험 떨어지고 사무장을 했어야 하는 게 아니었나.

그랬다면 눈치 안 보고 다 해 먹을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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