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대법관이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끌려갔다.
천당과 지옥 중 어딜 가고 싶냐는 질문에 당연히 천당이라고 답하자, 왜 거기에 가야하는지 그 이유를 적어서 내라고 염라대왕이 명했다.
적지 않은 시간, 신중히 적어서 냈는데 이를 읽던 염라대왕이 갑자기 큰 소리로 저 놈을 당장 지옥으로 보내라고 외친다.
지옥으로 끌려가며 이유라도 알려달라고 하자, 일부러 마침표가 거의 없는 글을 써서 나를 호흡곤란으로 죽게 하려 한 것 아니냐며 불 같이 화를 낸다.
판결문에 마침표 좀 찍읍시다. 돈 드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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