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무엇일까?
아까 지인들과 차를 마시는데 이 주제가 나왔다.
- 제대하는 아들의 경례 소리
- 시집가서 첫아이를 낳은 딸의 웃음소리
- 이제 막 태어난 내 아이의 울음소리
- 추운 겨울에 내리는 눈의 들릴 듯 말 듯 한 소리
- 큰 수술 후 나오는 방귀소리
등등이 답으로 나왔다.
나에게도 묻기에 삼겹살 구울 때 지글거리는 소리라고 답했다.
천박하다며 다수가 욕을 한다.
그래 나 천박하다.
어쩔래?
보태준 거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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