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이 블로그에서 찾는 바보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이 여기 너무 없다며 화를 내기도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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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니들이 이상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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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어떤 글을 채울지는 #주인인 내 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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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안 들면 안 오면 그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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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절대 희망을 주는 곳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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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해 막장에 몰린 자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쉬었다 가는 곳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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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엔 어차피 절망과 몰락뿐이겠지만 중간에 좀 쉬는 건 죄가 아니기에 난 이곳을 만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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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띠꺼우면 다른 곳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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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희망 자체를 아주 혐오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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