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핀 상대에 대한 가장 잔인한 복수법(특히 남편에게 직방)
"노무사님, 바람 핀 상대에 대한 가장 잔인한 복수법 아세요?"
"갑자기 인사노무와 완전 무관한 걸 물으시니 참 당황스럽네요"
"강 노무사님은 원채 다방면에 특이한 지식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혹시나 하고 묻는 거예요"
"실제 써 보고 나서 후유증 심각해도 저 탓하지 않으실 거죠?"
"그럴 거면 아예 안 물었어요"
"이혼 절대 해주지 말고 평생 같이 살면서 그 바람피운 사실을 끊임없이 리마인드 시키는 게 최고입니다. 자식들 앞에서 이래도 좋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뭐라도 생기면 계속 거론 하세요. 상대가 제발 잊어달라고 울면서 빌어도 절대 그만두지 말고 아침이면 늘 뜨는 태양처럼 영구히 이래보세요. 진짜 상대는 미칩니다"
실제로 이 방법을 통해 남편을 #정신병자 만든 여자를 안다.
20대 시절, 남편이 바람 피웠던 사실을 나이 70이 넘어서까지 계속 거론하자 결국 남편은 정신병원 들어갔다.
위의 전술한 대화 역시 어떤 여사장과 작년 가을에 나눈 것이다.
이 방법을 통해 남편의 일상을 지옥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기에 대단히 고맙다는 톡이 얼마 전에 왔다.
금전적으로도 보답 하고 싶다며 여러 일거리를 소개해준다.
이렇게라도 복수하면 마음이 편한가?
남편이 정신병원 들어가던 날 전술한 여자는 축하주를 마셨단다.
나랑 대화 나눈 여사장의 한恨도 이 여자랑 싱크로율 100프로 같다.
이혼해주고 다 잊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 듯하나 때로는 본인의 인생마저 망하더라도 어떻게든 최대한 철저히 복수를 해야 성에 차는 사람도 존재하나보다.
이런 방법 전파하고 다니는 나는 선인일까 악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