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직원,사장,업무수행,조직

사장 꼬시려는 여직원에 대한 해고(이들과 창녀의 차이가?)

강명주 노무사 2023. 1. 1. 12:44

#사장 꼬시려는 여직원에 대한 해고:

"아무리 이쁜 꽃도 통로를 막고 있으면 꺾는 수밖에 없죠"

어제 모임에는 기존에 알던 어떤 사장도 참석했다.

가뜩이나 유산도 많은 받은 사람이 사업이 잘 돼 돈을 쓸어 담는다는 소문이 나서인지 너도 나고 이 사장에게 잘 보이려했고 무엇보다 젊은 여자들이 아주 노골적으로 들이댄다.

공공장소에서도 이런데 과연 둘만 있으면 어떨는지....

중간에 이 사장이 나에게 잠깐 나가서 이야기 좀 하잔다.

비상계단으로 따라가니 자신의 회사에 이쁜 여직원이 들어왔는데 자신에게 암암리에 추파를 던지는 듯해서 해고를 하려한다며 관련 절차와 쟁점들을 물어온다.

이 사장은 여자를 무지 밝힌다.

유흥업소 단골이고 스폰 해주는 여대생들도 있다고 들었다.

이런 그에게서 나올 질문이 아닌듯하여 이쁜 여자 좋아한다면서 왜 해고하려 하냐고 내놓고 물었다.

이 사장에 대한 나의 질투심도 이때 다소 작용한다.

얼굴색 하나 안 변하며 전술한 말을 한다.

아무리 자신이 색을 좋아해도 공과 사는 구분하며 특히 회사경영에 있어선 철저히 조심한다는 말까지 정색을 하고 덧붙인다.

갑자기 사람 자체가 달리 보인다.

이 사장의 전술한 말과 대단히 흡사한 이야기를 삼국지에서 유비도 했었다.

여자문제는 아니었고, 능력은 있지만 나라에 위협이 되는 인물의 처리사안이었는데 제갈량에게 전술한 것처럼 말하며 처단하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모든 남자들이 여색의 노예는 아니다.

이를 대단히 현명하게 잘 조절하는 자들도 많다.

근데 왜 신분상승을 위해 몸뚱아리 이용하려는 여자들에 대한 비난은 거의 없을까?

성욕 탓에 몹쓸 짓 하는 남자들 못지않게 이런 여자들도 당근 욕먹어야 되지 않을까?

사장(상사)에게 추파 던지는 여직원에 대한 해고가 나는 가능하다고 봤다.

사랑이라 포장하겠지만 돈을 위해 몸뚱이 파는 창녀와 이들의 차이를 나는 전혀 모르겠다.

여성운동이 득세한 요즘 세상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