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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애견문화: 개새끼가 개새끼를 키운다는 아이러니
강명주 노무사
2022. 10. 31. 17:08
#개목줄 좀 짧게 하라는 말이 그토록 기분 상하나?
오전에 운동을 나갔다가 개 목줄을 거의 무한정으로 길게 한 사람에게 짧게 잡으라는 말을 했다.
오히려 나에게 인상을 쓴다.
동물보호법에 분명히 개 목줄은 2미터 이내라고 명시되어 있거늘.
법 위반이라 지적한 건데 뭐가 잘못이냐고 강하게 말하자 돌아서서 가버리며 뭐가 그리 열받는지 이상한 감탄사까지 한다.
이런 말종들도 잘 안다.
지들이 법을 어겼다는걸.
이런 인간들에게 아주 여러 번 목줄을 지적했지만 사과하는 인간은 극소수였다.
싫은 소리 듣기 싫으면 법을 지키던지....
개만도 못한 것들이 개를 키운다는 이 아이러니.
솔직히 제대로 지킬 거 다 지키는 견주는 거의 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