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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서 산다는 걸 망각한 사장의 전형

강명주 노무사 2022. 8. 30. 01:02

"노무사님, 추석에 직원들에게 선물을 하려는데 저렴하면서도 마음을 움직을 수 있는 게 없을까요?"

#자문사 사장이 좀 전에 전화로 문의를 했다.

참치, 스팸, 치약, 칫솔, 타월 등을 이야기하자 너무 올드하고 구태의연하다고 짜증을 낸다.

허~~~참.

돈 안 들이고 감동 주는 게 쉬운 줄 아나?

내 절친인 친구조차 용돈을 조금 주며 사랑한다고 하면 나를 소 닭 보듯 한다. 용돈을 많이 주면 설사 냉랭히 말해도 한껏 웃으며 한국의 노사관계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인물이라고 칭찬한다.

친구 간에도 이런데 왜 이 사장님은 아직도 꿈속에 사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