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업무,강의,소회 등)
아무리 일이 많아도 칼럼 청탁을 거부 안 하는 이유
강명주 노무사
2022. 7. 17. 00:47
주기적으로 #노무나 인사 관련 칼럼을 쓴다.
원고료가 많든 적든 내 이름 걸고 나가는 글이기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
그런데 요즘처럼 일이 많을 때는 투입 대비 산출이 얼마 안 되는 칼럼 작성이 솔직히 짜증 난다.
그래도 칼럼 청탁을 가급적 다 받아주는 것은 칼럼 작성이 나에게 주는 이익이 원고료 이상이기 때문이다.
말로 하는 것과 글로 쓰는 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고 칼럼을 쓰다 보면 자연히 좀 더 조리 있게 말하게 되며 이는 강의와 영업에 큰 도움이 된다. 게다가 글쓰기도 운동처럼 주기적으로 해야 기본 능력이 감퇴되지 않으며 칼럼 작성만큼 효과적인 훈련법은 없는듯하다.
앞으로 절대 칼럼 청탁은 수락하지 않으리라 종종 맹세하지만 게재된 내 칼럼이 주는 흐뭇함에도 나는 중독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