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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 소스 넣으면 제육볶음의 맛이 안드로메다로....
강명주 노무사
2022. 7. 7. 00:59
오늘 저녁은 #제육덮밥.
앞다리 살(뒷다리살은 누린내의 가능성이 높다)을 후추만 뿌리고 센 불에 살짝 볶다가 피쉬소스를 뿌린다.
이 소스는 외국 소스인데 액젓과 유사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르며 고기의 잡내 제거에 탁월하다. 소스 특유의 퀴퀴한 냄새는 걱정 마시라. 센 불에 볶다 보면 잡내와 함께 사라진다.
얼추 볶은 고기에 양념장을 넣는다.
양념장에 나는 꼭 생강 간 것을 넣는데 제육 요리와 아주 궁합이 잘 맞는다.
한두 번 뒤섞은 후, 대파와 양파를 넣고 다시 좀 섞다가 불을 껐다.
밥에 비벼 먹으니 꿀이다.
이 밥을 먹일 자식이 있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