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노사관계, 산재 등)
나로 인해 뒤집어진 회사(괜한 짓 했나?)
강명주 노무사
2022. 5. 31. 09:48
회사가 뒤집어졌다.
#연차휴가를 현저히 적게 주고 수당으로도 보상해 주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 내가 연차 휴가에 대해 정확히 알려 주자 강의를 들은 수강생 모두가 분노를 토로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들은 사장까지 달려왔다. 나에게 적당히 수강생들을 달래 달라는데 위법에 대해서 화를 내는 직원들을 뭔 수로 달래나?
괜한 이야기를 했나?
벌집을 건드린 건가?
어쨌든 나는 할 말은 했기에 여한이 없는데 교육 담당자 얼굴이 완전히 사색이다. 절대 나를 다시는 안 부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