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내 아파트 현관문 앞에 #박쥐가 있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 박쥐가 복도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다음 날 발견했지만 스스로 날아가게 하기 위해 일부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관찰해보니 몸이 아픈지 아주 조금씩 움직이는 것 같긴 한데 날지는 못한다.
징그러운 걸 계속 보기 싫어서 아파트 청소하시는 분을 통해 죽인 후, 처리할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그래도 생명이라 마음이 안 좋았다.
결국 오늘 새벽에 이 박쥐를 상자에 넣어서 산에 들고 갔다. 상자에 넣으며 집게로 집을 때, 혹시 나를 공격할까 봐 겁이 났지만 의외로 별다른 저항이 없었다.
산 속 외진 곳에 가서 풀어주니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날아서 이동을 한다.
왠지 기분이 좋다.
제비다리 고쳐준 흥부는 많은 부귀영화를 누렸지만 난 그렇게 욕심쟁이는 아니다.
단지, 소녀시대 윤아 같은 각시를 이 박쥐가 보답의 표시로 데려다 주면 좋을 것 같다.
윤아가 힘들다면 복부인도 여자도 괜찮다. 돈만 많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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