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안 갔어?"
"아, 네...."
"가족 없어?"
"그게...."
"혹시 큰집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돼?“
“네?”
“괜찮아. 사는 게 다 그렇지”
설날이라 모든 음식점이 문을 닫았는데 집 앞 허름한 백반집은 영업을 한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아들이 감옥에 가 있는 할머니가 운영 하신다는데 그래선지 전과자들이 종종 들리고 이들에게 유난히 잘해준단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서 이 집에 갔는데 전술한 것처럼 졸지에 전과자 취급을 한다. 설날 오전에 중년남자가 그것도 혼자 왔기에 그런듯하다.
그냥 말하기 귀찮아서 웃고 있으니 정말 푸짐하게 한상 차려주신다.
산적과 생선전도 준다. 6천 원짜리 백반이 아니다.
게걸스럽게 먹는데 밥도 알아서 더 주신다.
더욱 #전과자인척 하면 제육볶음도 나오려나?
전과자의 행태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해야겠다.
'개소리(기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행기에는 왜 입석이 없을까 (0) | 2022.02.14 |
|---|---|
| 500미터를 150미터로 착각하는 자의 아이큐와 정력은? (0) | 2022.02.07 |
| 눈사람을 만들며 남근도 붙인다면 이것도 성범죄? (0) | 2022.02.03 |
| 살다살다 가장 황당했던 대출권유 전화 (0) | 2022.01.30 |
| 무정자증인 남자에게 절대 선물하면 안 되는 것 (0) | 2022.01.28 |
댓글